2024년 04월 28일 일요일

  • 서울 27℃

  • 인천 24℃

  • 백령 17℃

  • 춘천 28℃

  • 강릉 15℃

  • 청주 28℃

  • 수원 27℃

  • 안동 27℃

  • 울릉도 18℃

  • 독도 18℃

  • 대전 28℃

  • 전주 27℃

  • 광주 27℃

  • 목포 24℃

  • 여수 22℃

  • 대구 26℃

  • 울산 19℃

  • 창원 24℃

  • 부산 21℃

  • 제주 21℃

최정임 레이첼타로스쿨 원장, ‘2019 제13회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수상

최정임 레이첼타로스쿨 원장, ‘2019 제13회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수상

등록 2019.05.27 22:05

주성남

  기자

4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제13회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에서 레이첼타로스쿨 최정임 원장(오른쪽)이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4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제13회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에서 레이첼타로스쿨 최정임 원장(오른쪽)이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레이첼타로스쿨 최정임 원장은 지난 4월 30일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19 제13회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에서 `타로교육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상담심리학 박사과정을 졸업한 최정임 원장은 상명대학교와 한신대학교 타로전임교수, 우석대학교 애니설리반학교 예술심리상담센터장, 타로심리치료 수련감독 등으로 활동하고 레이첼타로스쿨을 운영하며 타로의 심리상담적 역할을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 받았다.

타로카드는 이탈리아 귀족층이 즐기던 카드게임에서 미술작품으로, 도덕적 가르침과 철학의 우의적인 전달매체로, 소설과 영화의 흥미로운 소재나 마법과 지혜에 대한 암호화된 체계로, 그리고 명상으로 가는 관문 등 여러 가지 목적으로 사용되며 600여 년 동안을 이어져 왔다.

오늘날처럼 타로카드가 점술에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8세기 후반이다. 타로마스터의 역할은 예언자, 해석자, 상담자라는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예언자는 미래를 보는 사람, 의견을 말하고 판단하는 사람으로 비교적 전통적인 역할을 맡는다. 해석자는 타로의 상징적 언어로 의사소통을 하며 배열에 의해 펼쳐진 카드에 나타난 이미지를 가지고 내담자의 개인적 상황을 설명한다. 오늘날의 타로 마스터는 상담자의 역할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최 원장의 지론이다.

최 원장은 학문적·전문적인 수업을 통해 타로에 대한 체계적인 가르침을 주고 상담가의 기본 자질에 대한 마인드로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부여하고 있다.

4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제13회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에서 레이첼타로스쿨 최정임 원장(가운데)이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4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제13회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에서 레이첼타로스쿨 최정임 원장(가운데)이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 원장은 “타로는 가볍지 않다. 충분히 상담의 가치가 있으며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읽어내며 좋은 선택을 도와준다. 이런 점에서 공공기관과 학교, 기업들에서 강의와 상담을 의뢰하고 있으며 재미와 감동을 함께 줄 수 있어 매력적인 학문이다”고 강조했다.

학교,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컨설팅 및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그는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며 그들과 함께하는 것이 큰 기쁨”이라고 밝혔다.

부부, 연인, 모녀, 자매, 친구가 함께 수업을 받으면서 서로의 관계가 개선되고, 이해의 폭도 넓히며 그동안 감춰왔던 속내까지 털어 놓는 모습을 지켜봤기 때문이다.

최정임 원장은 “타로가 학문이고 과학이라는 것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면서 “양질의 상담사를 양성해 교육 수료 후 교육생들이 상담자로서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타로와 다양한 학문을 접목해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할 수 있는 신체심리학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