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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한진,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 상향”

신한금융투자 “한진,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 상향”

등록 2019.05.16 10:03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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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6일 한진에 대해 오는 2분기 및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9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올렸다.

박광래 연구원은 "한진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981억원, 22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3.5%, 67.4%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2분기 하역에서는 영업일수 증가로 영업이익 178억원, 택배에서는 처리량 증가 및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영업이익 74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1분기 영업이익이 18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132억원을 크게 상회했다"며 "경쟁사의 택배 가격 인상으로 인해 택배 처리량이 15.0% 증가했고 ASP도 3.3%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택배 물량이 두 자릿수 증가하고 ASP도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올해 지속할 이익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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