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세브코리아 국내 비즈니스 본격화
그룹세브코리아는 30일 서울 종로구 효자로에 위치한 아름지기에서 WMF 국내 시장 진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사업 계획에 대해 밝혔다.
그룹세브코리아는 테팔, 로웬타 등 다량의 브랜드를 거느린 종합생활가전용품 기업의 국내 법인이다. 그룹세브는 지난 2016년 WMF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1853년 독일 남부의 가이슬링엔(Geislingen) 지역에서 설립된 WMF는 1862년 런던 세계박람회에서 은도금 식기로 디자인상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압력밥솥, 커피머신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업체로도 유명하다.
최선영 그룹세브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WMF는 올해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의미있는 첫발을 뗐다”며 “수년 내 한국 시장에 프리미엄 주방용품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시장 성장에도 기여하고 시장을 리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프리미엄 주방용품 시장 규모는 약 1500억~2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최근 국내 프리미엄 주방용품 시장은 건강을 중시하고 품격을 추구하며 요리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점차 성장하는 추세다. 그룹세브코리아는 현재 이런 소비자가 국내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WMF의 강점은 수준 높은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다른 경쟁사와 달리 WMF는 주방용품, 커트러리, 주방기구와 주방칼, 제빵용품, 주방가전에 이르기까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각 카테고리별로도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룹세브코리아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백화점 46개 매장, 온라인 24개몰, 아울렛 23개 매장과 홈쇼핑 등에서 제품을 판매 중이다. 또 한국 소비자들의 식생활을 고려한 한국형 제품 개발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룹세브코리아는 이날 신제품 ‘퓨전테크(FUSIONTEC)’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퓨전테크는 석영, 장석 등 30여 가지 이상의 천연 미네랄과 특수 강철이 일체형으로 결합된 소재를 활용한 제품이다. 재료의 맛과 향, 영양을 오래도록 유지시켜주며, 천연 미네랄의 항균 효과로 유해한 균의 증식을 막아주며 원적외선이 방출되어 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오래도록 보존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퓨전테크의 전 제품은 열전도가 빨라 조리시간을 단축시키며, 바닥부터 옆면까지 고른 열 분배로 음식을 골고루 조리할 수 있어 한국 요리에도 좋다. 퓨전테크 냄비 4종 세트의 가격은 약 208만원으로 책정됐다.
팽경인 그룹세브코리아 대표는 “WMF의 프리미엄 가치를 더 적극적으로 전파하며 고품격, 고품질 제품을 선보여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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