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국제교류본부, 이민자 조기적응 프로그램 진행

베트남 중국 등 유학생 140여명 대상 한국 관련 정보 제공

호남대학교 국제교류본부(본부장 손완이)는 지난 15일 IT스퀘어 강당에서 ‘2019년 1학기 신·편입생 외국인유학생 오리엔테이션 및 이민자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무경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면접관, 손완이 국제교류본부장, 윤영 한국어학과장, 한국어학과 이암교수, 국제교류본부 왕루교수, 장명교수, 김춘화교수, 주인영교수, 예웨이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에는 베트남, 우즈벡, 러시아 유학생 등 총 64명, 오후에는 중국, 몽골 유학생 총 78명 대상으로 두 차례로 나눠 외국인유학생 댄스동아리의 멋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학생 대표의 입학선서, 손완이 국제교류본부장의 격려사와 대학생활에 필요한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외국인 유학생 조기적응프로그램은 2013년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해피스타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외국인 유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한국사회에서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정보 제공 및 상담 등을 통하여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무경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국적심사 면접관은 이민자 조기적응 프로그램 특강을 통해 유학생들과 한국에서의 체류, 취업, 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정보 공유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손완이 국제교류본부장은 “학교와 시대가 요구하는 참다운 의식과 긍지를 지닌 올바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즐거운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면서, “짧으면 1년, 길면 4년 동안 ‘뜻을 세우고 정성을 다하자’의 학교 지침을 마음에 새기며 모교와 모국의 자랑스러운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