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직원 인권교육 진행...지역최초 인권조례제정 첫 기초단체

사진제공=인천 미추홀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달 10일부터 19일까지 3회에 걸쳐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첫 강의는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대학원 주임교수가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노동인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는 구청 5급 부서장 및 21개 동 동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11일에는 구청 내 팀장들을 대상으로 서울대병원 정신의학과 강도형 박사가 강사로 나서 ‘갑질, 언어폭력 나도 인권 피해자랍니다’라는 주제로 뇌 건강에 대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19일에는 ‘노동자의 눈으로 민주주의 바라보기’의 저자인 김상봉 안양·군포·의왕비정규직센터 대표의 ‘나도 철학이 있는 공무원이고 싶다’라는 주제의 노동인권 테마강좌가 진행된다.

미추홀구는 인천지역 최초로 인권조례가 제정된 첫 번째 기초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