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신한은행, 중소‧벤처 투자 중개망 오픈

한국거래소와 신한은행은 2일 우수 기술 중소‧벤처기업과 상장기업, 벤처캐피탈과의 투자매칭을 지원하는 ‘KRX-신한 중소벤처 투자중개망’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거래소와 신한은행은 지난 5월 24일 신한은행이 선정한 기술평가 우수기업을 소개하는 별도 투자중개망 신설에 합의하는 MOU를 체결하고 홈페이지 구축, 투자자 풀 확보, 투자유치 희망 우수기업 선정 등의 후속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투자중개망은 실질적인 투자 매칭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벤처캐피탈 등과의 사전 면담을 통해 투자자와 투자유치 희망기업의 니즈를 모두 고려해 구축됐다.

거래소 측은 “KRX-신한 중소벤처 투자중개망은 상장기업의 신성장동력 발굴과 초기 기술기반 중소기업의 성장(Scale-Up)을 지원하고자 구축했으며, 기존 M&A 중개망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에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