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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여론조사, ‘미니 총선’ 12곳 중 11곳 민주당 차지

방송3사 여론조사, ‘미니 총선’ 12곳 중 11곳 민주당 차지

등록 2018.06.05 08:15

임대현

  기자

서울 송파을, 최재성 39.2% vs 배현진 18.4%서울 노원병, 김성환 46.6% vs 이준석 11.5%부산 해운대을, 윤준호 35.7% vs 김대식 16.3%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왼쪽부터)최재성 더불어민주당, 배현진 자유한국당, 박종진 바른미래당 후보. 사진=연합뉴스 제공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왼쪽부터)최재성 더불어민주당, 배현진 자유한국당, 박종진 바른미래당 후보. 사진=연합뉴스 제공

방송3사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미니 총선’이라 불리는 재보궐 선거를 싹쓸이 할 것으로 나타났다. 재보궐 선거구 12곳 중에 11곳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위를 보였다.

KBS·MBC·SBS는 칸타 퍼블릭, 코리아리서치센터, 한국리서치 등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재보궐 선거구 12곳 중 경북 김천시 지역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지지도 1위를 민주당이 차지했다. 경북 김천시 지역은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곳이다.

서울 송파을은 최재성 민주당 후보가 39.2%로 1위를 기록했다. 배현진 한국당 후보는 18.4%, 박종진 바른미래당 후보는 6.3%를 기록했다. 서울 노원병은 김성환 민주당 후보가 지지율 46.6%로 1위로 나타났다. 이준석 바른미래당 후보가 11.5%, 강연재 자유한국당 후보가 5.7%로 뒤를 이었다.

부산 해운대을의 경우 윤준호 민주당 후보가 35.7%로 나타났다. 김대식 한국당 후보는 16.3%, 이해성 바른미래당 후보는 3.1%, 고창권 민중당 후보는 2.2%, 이준우 무소속 후보는 1.8%, 한근형 대한애국당 후보는 1.1%로 뒤를 이었다.

인천 남동갑에서도 맹성규 민주당 후보가 41% 지지율로 선두를 달렸다. 윤형모 한국당 후보는 10.2%, 김명수 바른미래당 후보는 2.9%, 이혁재 정의당 후보는 1%를 얻었다.

울산북 지역은 이상헌 민주당 후보가 30% 지지율로 1위를 달렸다. 박대동 한국당 후보가 17.2%, 권오길 민중당 후보 8.7%, 강석구 바른미래당 후보 3%, 박재묵 무소속 후보 0.4%였다. 경남 김해을은 김정호 민주당 후보가 47.2%로 1위였고, 서종길 한국당 후보(12.8%), 이영철 무소속 후보(5.1%), 김재국 애국당 후보(0.3%)가 뒤를 이었다.

충북 제천단양에서는 이후삼 민주당 후보가 35.8%를 기록해 선두였고, 엄태영 한국당 후보가 22.5%, 이찬구 바른미래당 후보가 2.4%였다. 충남 천안갑의 1위 후보는 이규희 민주당 후보(39.2%)였다. 길환영 한국당 후보가 11.9%로 2위였고, 그 뒤로 이정원 바른미래당 후보(2.6%), 조세빈 애국당 후보(0.4%)였다. 충남 천안병도 윤일규 민주당 후보가 지지율 45.2%로 선두를 달렸고, 이창수 한국당 후보가 10.2%, 박중현 바른미래당 후보가 2.4%였다.

광주광역시 서갑 지역에서는 송갑석 민주당 후보가 53.1%로 과반을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2위는 김명진 민주평화당 후보로 4.4%였다. 전남 영암무안신안의 1위 후보는 서삼석 민주당 후보가 49.4%를 차지해 1위였고, 이윤석 평화당 후보가 16.6%로 2위를 기록했다.

경북 김천의 경우 유일하게 무소속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 최대원 무소속 후보는 29.1%를 기록해 송언석 한국당 후보(22.8%)를 제쳤다. 최 후보는 앞서 한국당 김천시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해 한국당을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선거구에 거주하는 성인(각 선거구당 500~506명)을 전화면접조사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였다. 응답률은 각 선거구별로 10.8%~26.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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