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34호기 도입···연말까지 39대로 기단 확장 추진

사진=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이 34번째 여객기를 도입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6일 보잉사의 737-800 여객기를 새로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운항과 정비 등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기단을 보잉 737-800 기종으로 운용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올해 연말까지 항공기 대수를 총 39대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으며 올해 총 9대를 새로 도입하고 사용계약이 끝나는 1대를 반납할 계획이다. 연초부터 지금까지 제주항공이 도입한 여객기는 총 3대다.

제주항공은 추가 도입기를 신규 노선 개척 등에 활용해 취항지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재 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일본 오사카,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등을 오가는 3개 노선에 신규 취항했고 인기 노선에 대한 증편과 신규 노선 개척을 계획 중이다.

제주항공의 국제선 수송분담률은 2016년 8.7%에서 2017년 11.1%로 증가했고 올 3월 기준으로 11.3%까지 높아지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