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공정거래법 전면 개편 논의···특별위원회 출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하반기 공정거래법 개편을 위해 내달 특별위원회나 TF(태스크포스)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강남에서 ‘2018년 공정거래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특별위원회 및 TF는 총 세 개의 분과를 구성, 공정위가 전날 발표한 ‘법 집행체계 개선 TF’ 내용에 대해 논의한다. 해당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현재 경제환경에 걸맞은 개편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또한 “공정한 시장경제 확립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강연은 공정거래실천모임·고려대 ICR 센터·서강대 ICT 법경제연구소·서울대 경쟁법센터 등의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