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내년 1월 법인 출범···지점 보험계약 양도

지난 30년간 모기업인 AIA그룹의 지점 형태로 한국 보험시장을 공략해 온 AIA생명이 내년 1월 법인으로 공식 출범한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IA생명은 내년 1월 1일자로 자산과 부채를 신설 법인에 양도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AIA그룹 한국지점의 사업과 보험계약을 신설되는 법인에 현물출자 방식으로 넘기는 것이다.

AIA생명은 앞선 5월 3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법인 전환에 대한 예비허가를 받았으며, 7월 7일 지점과 법인간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AIA생명 관계자는 “금융위에 본허가를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허가가 떨어지면 내년 1월 법인을 출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