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25일 신작 ‘아키에이지 비긴즈’를 전 세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게임빌의 올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다. 앞서 진행된 글로벌 테스트에서 이용자들도 호평을 내놨으며 최근 진행된 사전 예약 프로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작품은 국내를 넘어 러시아, 북미 등 해외서도 인기를 얻은 PC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수집형 3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ORPG)으로 ‘태초의 비밀을 깨우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전민희 작가가 참여한 ‘아키에이지’ 연대기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세계관을 반영, 원작의 약 2000년 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한 한 차원 높은 고퀄리티 그래픽 디자인도 장점이라는 전언이다.
특히 모바일게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플립형 전투 방식’을 통해 역동적인 전투 액션과 화려한 콤보 연출의 타격감을 제공하며 영지전, 실시간 레이드 등 강력한 전투 콘텐츠도 갖췄다. 플립형 전투 방식은 스킬을 작동시킬 때 손가락으로 던지는 형태의 공격 방법이다. 스킬 버튼 누른 후 적이 있는 방향으로 손가락을 던지듯이 조작하면 공격할 수 있다.
이밖에 PC 원작에서 볼 수 있던 32종의 다양한 영웅들이 등장하고 원작의 인기 콘텐츠인 하우징, 낚시, 무역 등 생활형 콘텐츠도 스마트폰 특성에 맞춰 담아냈다.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게임빌과 엑스엘게임즈가 손잡고 선보이는 블록버스터 급 모바일게임이다. 양사는 한국을 넘어 서양권까지 노리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무엇보다 원작이 북미와 유럽에서 인기가 높았고 러시아의 국민 게임으로 불렸던 만큼 이번 게임 역시 글로벌 히트작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매진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게임빌은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출석 이벤트와 팁&공략 이벤트, 원작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와 크로스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키에이지 비긴즈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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