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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현대중공업 지분 253억원에 전량 처분

정몽준, 현대중공업 지분 253억원에 전량 처분

등록 2017.08.23 19:29

강길홍

  기자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

현대중공업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보유 중인 현대중공업 주식 17만9267주(0.32%) 전량을 23일 시간 외 매매를 통해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처분단가는 14만1075원으로 처분 금액은 총 252억9000만원가량이다.

정 이사장은 지난 4월 이후 진행된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 체제 전환 과정에서 지주사인 현대로보틱스 유상증자에 참여해 현대중공업 지분 557만주 등을 현물 출자하고 대신 지주사 현대로보틱스 주식을 확보한 바 있다.

현물출자를 통해 정 이사장의 현대중공업 지분은 10.15%에서 0.32%로 줄었지만 현대로보틱스 지분은 10.15%에서 25.8%로 높아졌다. 이를 통해 그룹 총수의 지배력은 더 높아졌다.

이날 정 이사장은 남은 현대중공업 지분 0.32%도 모두 처분하면서 주력 계열사인 현대중공업 주식은 단 한주도 갖지 않게 됐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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