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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과기혁신본부장 임명 4일만에 자진사퇴

박기영 과기혁신본부장 임명 4일만에 자진사퇴

등록 2017.08.11 19:11

정혜인

  기자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사진=연합뉴스 제공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이 11일 자진 사퇴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문재인 정부가 정식으로 임명한 주요 고위 인사 중 사퇴한 인물은 박 본부장이 처음이다. 낙마한 공직후보자까지 포함하면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전 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세번째다.

박 본부장은 7일 임명이 발표된 후 ‘황우석 사태’와 관련된 인물이라는 점 때문에 과학기술계와 야권의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그는 2004년 1월부터 2006년 1월까지 노무현 정부의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맡으면서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연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데 중심 역할을 했다.

또 보좌관 재직 당시 실제 연구 기여 없이 황 전 교수가 2004년 낸 사이언스 논문에 공저자로 이름을 올린 점, 황 전 교수로부터 전공과 무관한 연구과제 2개를 위탁받으면서 정부지원금 2억5000만 원을 받은 점도 논란이 컸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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