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가상현실 아동 학습서비스 TV쏙, 새로운 한류될 것”

KT “가상현실 아동 학습서비스 TV쏙, 새로운 한류될 것”

등록 2017.05.18 16:49

김승민

  기자

스마트폰으로 찍는 아이 영상을 TV 속에 실시간 합성TV의 가상세계 속에서 아이가 캐릭터들과 놀며 학습“육아방식 고민하는 부모들 문제 해결”

KT는 18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레 tv를 통해 하이퍼 VR기술과 어린이교육 콘텐츠를 결합한 ‘TV쏙’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김승민 기자KT는 18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레 tv를 통해 하이퍼 VR기술과 어린이교육 콘텐츠를 결합한 ‘TV쏙’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김승민 기자

KT가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한 IPTV 아동 학습서비스 ‘TV쏙’을 두고 “새로운 한류 열풍의 시작이 될 것이다. KT만의 콘텐츠와 독창적 기술력이 결합된 스마트미디어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임헌문 KT Mass총괄 사장은 18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레 tv를 통해 하이퍼 VR기술과 아동교육 콘텐츠를 결합한 TV쏙을 오는 19일 출시한다고 밝힌 후 이같이 말했다.

하이퍼 VR기술은 KT가 특허 받은 ‘실시간 객체 추출 및 합성’ 기술을 이용해 주문형 비디오(VOD) 영상과 스마트폰으로 촬영 중인 영상을 실시간으로 TV 영상에 합성·반영하는 기술이다. IPTV에서 하이퍼 VR기술이 적용되는 것은 이번 사례가 세계 최초라고 KT 측은 강조했다.

임 사장은 “그동안 한류는 한국적 감수성이 녹아있는 태양의 후예, 별에서 온 그대 등 우리나라의 드라마가 중심이 됐다”며 “이제 TV쏙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VR서비스를 제공하며 놀라운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TV쏙은 미취학 아동의 신체, 감성 발달을 목적으로 한 아동 학습서비스다. 아이들이 배워야 할 양치, 배변 같은 생활습관과 율동, 체조, 기본 학습 등을 VR기술을 이용해 TV속에서 친숙한 캐릭터들과 함께 어울리며 배우게 한다. 이를 통해 학습 몰입도를 높인다고 KT 측은 평했다.

예컨대 인기 캐릭터 뽀로로, 핑크퐁 등이 나오는 TV 영상 속에 아동이 실시간으로 합성돼 함께 어울리며 춤추거나 양치질을 배우는 것이다. TV쏙은 TV 화면 앞 거실 풍경을 거울처럼 비추면서 화면 안에 캐릭터들을 합성해 아이와 거실에서 함께 노는 것과 같은 연출도 제공한다. 이밖에 아이 모습을 놀이공원의 매직미러처럼 데칼코마니 형태로 보여주는 효과도 있다.

유희관 KT미디어사업본부장은 아동을 둔 모든 부모들이 매일 육아 방식을 고민하면서도 아이가 하루 종일 TV를 보는 것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상황을 고려해 TV쏙을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 세계 부모들의 공통 문제를 풀어주는 신개념 양방향 육아 콘텐츠로서 세계 시장으로 나가 새 한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 본부장은 “부모들은 매일 아이랑 뭘 해야 할지 고민한다”며 “인기 장난감이나 비싼 교구재는 유행 따라 사줘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KT는 이런 고민 해결을 위해 신개념 육아 솔루션인 TV쏙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TV쏙이 어머니들은 독박육아에서 벗어나고 육아가 어려운 아버지들도 도와줄 수 있다”고 자신했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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