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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객실 진입 해체팀 연휴에도 절단 작업 지속

세월호 객실 진입 해체팀 연휴에도 절단 작업 지속

등록 2017.05.01 16:31

수정 2017.05.01 19:41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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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날 5층 전시실 절단 작업 마무리 전망

세월호 전시실 해체팀이 1~5일 ‘징검다리 연휴’에도 절단 작업을 계속하고 잇다.

1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전시실 해체팀은 전날 세월호 선미 측 5층 전시실 천장 절단 작업에 돌입해 전체 440㎡ 중 72㎡를 절단(16.4%)했다.

절단 작업은 단원고 여학생이 이용했던 4층 선미 객실 진입을 위해 시작됐다. 이곳에는 미수습자 2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수습본부는 지난달 18일부터 진행한 세월호 내부 수색에서 4층 선미 객실로는 진입하지 못했다. 5층 전시실이 침몰 당시 충격으로 무너저 4층 선미 객실에 눌러붙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수습본부는 ‘2인 1조’ 2개 팀으로 구성된 해체팀을 편성, 오전 8시부터 오후 5∼6시까지 이틀째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해체팀은 고소 작업 차량에 올라 선체 바깥쪽에서 가스절단기로 절단하고, 불이 붙지 않도록 물을 뿌리는 작업을 반복하고 있다.

작업은 1~5일도 계속될 계획이며 현재 작업 속도를 고려하면, 전시실 천장 절단 작업은 오는 5일까지 대부분 마무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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