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는 25일 ′대학생이 준 표로 바꾸는 캠퍼스 라이프′ 구호 아래 대학생활 5대 약속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우선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제도를 무이자로 전환한다. 취업이 어려워 졸업을 미루는 학생들을 고려한 졸업유예비도 없앤다. 홍 후보는 0학점은 0학비로 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대학생 예비군을 고려한 예비군 훈련 선택권 확대와 출석 불인정 시 처벌 방안도 제시됐다.
홍 후보는 이밖에 △수강신청 제도 개선 △남학생 휴게공간 확보 △교수·선배 갑질 근절 △청년 건강검진서비스·우울증 상담 등 지원 △기숙사 확보율 관련 대학평가 강화 △청년 대중교통 비용 할인 △취업에 필요한 교육·인프라 지원 등을 공언했다.
자유한국당 청년본부는 ″그동안 교수중심, 행정중심의 학교운영으로 대학생들은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를 침해당해 왔다″며 ″′학생중심 대학생활 5대 약속′은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금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ks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