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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證 매각 본입찰에 아프로·웨일 등 3곳 이상 참여

이베스트證 매각 본입찰에 아프로·웨일 등 3곳 이상 참여

등록 2017.04.11 08:52

이승재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매각 본입찰에 아프로서비스그룹과 웨일인베스트먼트 등 3곳 이상이 참여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매각 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지난 10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매각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아프로서비스그룹, 웨일인베스트먼트, 케이프투자증권 등 총 3곳 이상이 참여했다.

앞서 예비입찰에는 대만 푸본그룹, 중국 중신증권 등이 참여했지만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업계에서는 아프로서비스그룹과 웨일인베스트먼트 가운데 우선협상대상자가 가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예상 인수가격은 4000억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LS네트웍스가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인수할 당시 투자한 금액은 4700억원 규모다. 이에 인수가격이 최소 4000억원 이상일 것이라는 견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최대주주는 사모펀드(PEF) G&A사모투자전문회사(지분율 84.6%)이고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LS네트웍스(지분율 98.8%)다. 특히 LS네트웍스는 지난해에도 87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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