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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 선고 앞둔 헌재···재판관 6명 주말 반납

탄핵심판 선고 앞둔 헌재···재판관 6명 주말 반납

등록 2017.03.04 17:14

서승범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헌법재판소는 휴일임에도 막바지 검토에 한창이다. 8명의 헌법재판관 중 6명이 4일 출근했다.

헌재에 따르면 이날 이정미 소장 권한대행과 김이수, 이진성, 안창호, 강일원, 서기석 재판관이 나와 사건 기록을 검토 중이다.

주말은 평의가 열리지 않지만, 각자 사건 기록을 검토하고 의견을 정립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헌재는 이정미 권한대행이 퇴임하는 이달 13일 이전에 선고할 방침이다. 사건을 검토할 시간이 최장 9일밖에 남지 않은 셈이다. 선고 날짜가 13일 이전으로 지정될 경우 이번 주가 선고 전 마지막 주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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