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통합지원서비스 성과보고대회

"위기 청소년에게 적시적절한 서비스 제공"

전라북도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4일 군산지역 청소년관련 단체·시설 관계자, 1388청소년지원단, 도내 각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CYS-Net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군산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사업은 빈곤, 가정해체, 양극화 등으로 위기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중심의 위기청소년 사회 안전망이 요구되었고, 이에 지역사회의 다양한 청소년자원을 발굴 연계해 위기 청소년에게 적시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한 해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1388청소년지원단원 감사패 및 표창패 수여, 상담복지센터 활동 동영상 상영, 사업성과보고, 군산지역 청소년의 진로의식 실태조사 결과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활동하며 청소년에게 높은 관심을 갖고 군산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재철(글라스스토리안경점 군산대점), 중앙여고 ‘멘토스’(학습멘토동아리)에게 수여됐고, 표창패는 기계공고 임찬우, 군산대 심영우, 윤송이 학생에게 수여됐다.

김형철 군산시 주민복지국장은 “이번 성과보고대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위기청소년 안전망 구축 및 통합지원 사업이 활성화되어 청소년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호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군산지역 위기청소년이 조화로운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상담 및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이 가정과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