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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사’ 단체 교섭 최종 결렬..“원만한 해결 절실”

금호타이어 ‘노사’ 단체 교섭 최종 결렬..“원만한 해결 절실”

등록 2016.11.18 19:24

윤경현

  기자

18일 16차 교섭서 거부, 결렬6월부터 5개월간 16차례 교섭

18일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노조가 ‘2016 단체 교섭 회사 제시안’을 거부, 최종 결렬을 선언했다. 사진=금호타이어 제공18일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노조가 ‘2016 단체 교섭 회사 제시안’을 거부, 최종 결렬을 선언했다.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대내외적으로 여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노조 측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회사를 위해 원만한 타결이 절실할 때다”

금호타이어 노사의 ‘2016년 단체 교섭’이 최종 결렬됐다.

18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날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노조가 ‘2016 단체 교섭 회사 제시안’을 거부, 최종 결렬을 선언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6월21일 '단체교섭 교섭위원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5개월간 16차례 본교섭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지난 11일 15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1% 인상(수당의 기본급화 협의) ▲2015년 경영실적 적자로 인한 성과금 지급 불가 ▲2016년 성과금은 연말 경영실적 기준으로 결정 ▲임금피크제 만 58세부터 만 61세까지 매년 기본급 10% 감액(만57세 12월 기본급 기준) 등을 제시했다.

노조 측은 ▲임금 5.16% 정률 인상 ▲2015년 성과배분 및 16년 성과금 최저 보장 ▲매각시 고용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올해 2월 25일 ‘2015년 단체교섭’을 최종 마무리 한 바 있다. 지난해 금호타이어 노사는 작년 5월 2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최종 타결인 조인식까지 약 9개월(총 275일)이 걸렸다.

2015년 단체교섭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임금인상 정액 1186원+ 정률 2.76% (평균 4.6%) ▲임금피크제 2016년 말부터 시행 ▲일시금 300만원 지급 ▲노사공동선언문 및 노사공동실천합의서 체결 등 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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