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경남 김해에 영남지역 400번째 매장 오픈

“영남상권 중심으로 출점 확대할 것”

이디야커피 부산온천천점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이디야커피가 영남지역 매장수 400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디야커피의 영남지역 400번째 매장은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김해갑오점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2년 처음으로 영남지역 매장을 오픈한 이래 14년 만에 매장 400곳을 확보하게 됐다.

이디야커피는 2011년 부산경남사무소를 부산에 열었으며 이후 매장 수가 크게 늘어나자 2014년에는 규모를 키워 ‘영남사업부’로 승격시킨 바 있다.

영남지역에서 이디야커피의 매장이 가장 많은 곳은 부산광역시로 173곳이 운영 중이며 울산광역시 39개, 경상남도 92개, 대구광역시 39개, 경상북도 57개가 각각 위치해 있다.

이디야커피는 향후 영남사업부를 중심으로 대구를 포함한 경북, 창원, 마산, 구미 등 상권 위주로 출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디야 관계자는 “이번 영남지역 운영 매장 수 400개 돌파는 이디야커피가 그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지방 출점 강화에 대한 쾌거”라며 “지난 5월 광주 상무지구에 개소한 호남사무소를 통해 호남 지역에도 출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