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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비리’ 민유성·강만수 전 산업은행장 출국금지

‘대우조선 비리’ 민유성·강만수 전 산업은행장 출국금지

등록 2016.08.08 21:2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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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을 출국금지 하면서 산업은행을 향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이날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재임시절 산업은행장이었던 민 전 행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앞서 검찰은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도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전 행장은 경영비리를 묵인하는 대신 지인 업체에 10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 또는 하도급하라고 지시하거나 가까운 인사를 고문으로 채용할 것을 대우조선해양에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날 한편 남 전 사장 재임 시절 홍보대행사를 맡았던 N사 사무실과 대표 박모씨 자택 등도 압수수색 했다.

N사는 남 전 사장 재임 시기인 2008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대우조선의 공식적인 대외홍보를 맡으면서 약 20억원의 대가를 받아 특혜 의혹을 일고 있다. 박 대표는 민 전 행장은 물론 이명박 정부 고위 인사들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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