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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中 백화점 화장품 시장 본격 진출

헤라, 中 백화점 화장품 시장 본격 진출

등록 2016.07.04 08:35

정혜인

  기자

사진=헤라 제공사진=헤라 제공

아모레퍼시픽의 헤라(HERA)가 중국 백화점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헤라는 지난 1일 중국 북경의 백화점인 SKP(新光天地)에 입점했다고 4일 밝혔다.

헤라는 연내 중국 주요 대도시 최고급 백화점에 총 8개의 매장을 입점시킨다는 목표다. 오는 28일 북경 한광(汉光百货)백화점에 2호점을, 연말까지 6개점을 추가 오픈 할 예정이다.

또 중국 소비자 편의성을 강조한 브랜드 홈페이지 구축하는 등 오프라인과 함께 중국 현지 온라인에도 집중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전개함으로써 신규 고객 대상 브랜드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헤라는 중화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다. 앞서 헤라는 지난해 8월 홍콩에 DFS 글로벌 팝업 스토어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후 지난 4월 정규매장으로 전환돼 현재 홍콩 내 4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또 헤라의 면세점 구매 고객 중 중국 고객의 비중은 전체의 67%로, 2015년 국내 면세점 판매율은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하기도 했다.

이은임 아모레퍼시픽 헤라 디비젼 상무는 “한국 여성의 근원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헤라는 ‘서울리스타’를 중심으로 독자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감성의 문화를 창조하며 K뷰티 문화를 구축해 왔다”며 “헤라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통해 중국 시장 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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