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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투표 초접전···‘잔류’가 1~2%p 다시 앞서

브렉시트 투표 초접전···‘잔류’가 1~2%p 다시 앞서

등록 2016.06.24 11:13

현상철

  기자

잔류→탈퇴→잔류···투표결과 대혼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하는 국민투표 결과가 개표 초중반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대혼전을 겪고 있다. 개표 초반에는 ‘잔류’가 다소 앞섰지만, 이후 ‘탈퇴’가 앞서는가 싶더니 개표 초중반 다시 ‘잔류’가 1~2%포인트 가량 앞서기 시작했다.

24일 새벽 2시30분(현지시간),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30분 현재 잔류가 51.1%, 탈퇴가 48.9%로 나타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개표센터의 개표 결과 때마다 양쪽은 초반부터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초접전을 보이고 있다. 불과 30분 전까지만 해도 탈퇴가 6%포인트까지 우세했다가 다시 잔류가 2%포인트 앞서고 있다. 이후 탈퇴가 또 1%포인트 가량 앞서는 모습을 보이는 등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유권자 수가 많은 곳 중 하나인 잉글랜드 선덜랜드(투표율 64.8%)는 탈퇴가 61.3%로 잔류(38.7%)를 크게 앞서고 있다. 스윈던도 탈퇴가 54.7%로 우세하다. 뉴케슬은 잔류(50.7%)와 탈퇴(49.3%)가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잉글랜드 스톡턴온티드는 61.7%, 사우스 타인사이드 62.1%, 베리 54.1%가 브렉시트를 선택했다.

반면, 스코틀랜드 던디는 59.8%가 잔류를 선택했고, 클래크매넌셔도 57.8%로 잔류가 앞섰다. 북아일랜드 포일(투표자 4만969명)은 잔류가 78.3%로 높게 나왔다.

이번 국민투표는 2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실시됐다. 한국시간으로는 한국시간 23일 오후 3시부터 24일 오전 6시까지였다. 최종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 경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382개 개표센터 중 120곳에서 발표한 평균 투표율은 71.2%이다. 오전 10시 20분 현재까지 380만표가 개표됐다.

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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