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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안재욱 “재혼할 생각 없으면 나 나쁜 놈입니까” 소유진에 솔직고백

‘아이가 다섯’ 안재욱 “재혼할 생각 없으면 나 나쁜 놈입니까” 소유진에 솔직고백

등록 2016.05.02 08:14

금아라

  기자

아이가 다섯, 사진=KBS 캡쳐아이가 다섯, 사진=KBS 캡쳐

안재욱과 소유진이 재혼이라는 실질적인 문제에 부딪쳤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알콩달콩한 사내연애를 이어가면서도 재혼에 있어서는 망설이는 이상태(안재욱 분)과 안미정(소유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태는 안미정에게 "사는 게 즐겁지 않았다"고 아내와 사별한 후의 심경을 전했다.

이어 "위시리스트 마지막에 있던 게 뭐였나. 혹시 결혼인가. 왜 찢었냐"고 물었다.

안미정은 "이것저것 쓰다 보니까 끝이 그거였다. 사귄다고 꼭 결혼할 필요 없지만 우린 상황이 다르지 않느냐"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상태는 “더 늦기 전에 우리가 마음이 더 깊어지기 전에 제대로 말을 해야 될 거 같아서”라며 말문을 열더니 “재혼할 생각이 없다면 나, 안대리한테 나쁜놈 입니까?”라고 전했다.

그같은 이상태의 물음에 안미정은 대답하지 못한채 이상태의 얼굴을 바라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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