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2일 수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현대證 “LG디스플레이, 빠른 주가회복 기대”

현대證 “LG디스플레이, 빠른 주가회복 기대”

등록 2016.04.18 09:29

김민수

  기자

공유

현대증권은 1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주가 또한 빠른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목표주가 3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올해 1분기 실적은 382억원의 영업적자를 시현하겠으나 LCD패널 수급개선 및 가격하락 둔화 영향으로 적자 폭이 컨센서스 대비 3분의 1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또 2분기부터는 흑자전환에 성공해 연간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개선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최근 크게 하락한 주가도 빠르게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지난 주 금요일 LG디스플레이는 삼성, 애플의 대규모 OLED 공급 계약 소식에 대한 우려로 7% 가까이 하락했다”면서도 “과도한 우려가 주가에 선 반영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부터 구미 및 파주공장에서 6세대 플렉서블 OLED 신규라인 투자가 본격화되고, 대만과 한국 패널업체의 공급차질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져 LCD 패널가격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가의 빠른 복원 가능성을 감안해 IT산업 내 최선호주(Top Pick)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