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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본방송 전 자막사과··· “제작진의 미숙한 판단 결과”

‘코빅’, 본방송 전 자막사과··· “제작진의 미숙한 판단 결과”

등록 2016.04.11 07:59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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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빅리그, 사진=tvN 캡쳐코미디 빅리그, 사진=tvN 캡쳐


tvN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가 본 방송에 앞서 자막으로 다시한번 사과의 뜻을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코빅'는 자막 사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코빅' 측은 "본 프로그램 내 '충청도의 힘'이라는 코너로 불편함을 느끼신 시청자들과 본 코너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제작진의 미숙한 판단의 결과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코너는 폐지하여 금주부터 방송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신중하게 생각해 더 건강하고 즐거운 코미디를 선보이고, 더 좋은 방송을 위해 노력하는 tvN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코빅'은 '충청도의 힘' 코너에서는 장동민과 조현민이 이혼 가정의 아이가 선물을 자랑하는 것을 두고 "쟤네 아버지가 양육비를 보냈나보다. 넌 좋겠다. 양쪽에서 선물을 받을 수 있어서. 이게 재태크야"라고 말해 한부모 가정을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커지자 '코빅' 제작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일련의 논란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코미디 빅리그, 사진=tvN 캡쳐코미디 빅리그, 사진=tvN 캡쳐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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