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매주 토요일 오전 메이저리그 경기 편성

사진=MBC

MBC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메이저리그 경기를 정규 편성해 방송한다.

6일 MBC 측은 "2016년 어느 때 보다 많은 한국 선수들이 진출한 메이저리그 시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MBC가 매주 토요일 오전 정규 편성을 통해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메이저리그는 정규 시즌 데뷔전에서도 안타를 치며 맹활약 중인 박병호 선수와 개막전에 데뷔해 무실점으로 좋은 출발을 알린 오승환 선수를 비롯 치열한 경쟁 끝에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당당히 올린 이대호 선수.

그리고 최지만 선수와 추신수 선수, 김현수 선수는 물론 부상에서 회복해 올 시즌 복귀가 기대되는 류현진 선수, 강정호 선수까지. 무려 8명의 선수가 양 리그에서 활약하며 야구 팬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에 MBC는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다양한 활약과 함께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메이저리그 경기 중계를 통해 그 어느 때 보다 즐거운 주말 아침 시간을 시청자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MLB 라이브 2016'는 한명재 캐스터와 허구연 해설위원, 민훈기 야구전문 기자, 그리고 메이저리그 출신의 야구선수 김선우 등이 해설을 맡게 되며 이번 주 4월 9일 첫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