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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카드깡 가맹점 사전 차단한다

신한카드, 카드깡 가맹점 사전 차단한다

등록 2016.03.10 09:22

이지영

  기자

빅데이터 기반 가맹점 사고 모니터링 ‘M-FDS’ 구축

신한카드는 현금융통, 유사수신, 허위 사기성 등 불법 매출을 일으키거나 고의로 부도를 내고 폐업을 하는 가맹점 등을 모니터링하고 사전에 적발하는 ‘M-FDS’(Merchants Fraud Detection System)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에는 유사수신, 허위 사기성 매출 등 발생 후 회원의 이의제기 등을 통해서만 알 수 있었던 사고를 가맹점별 모니터링을 통해 사전에 예측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카드가 그동안 적재한 모든 가맹점의 각종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불법 거래가 잘 일어나는 가맹점 유형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각종 요건을 점수화해 불량 가능성이 높은 가맹점을 적발하는 방식이다.

특히 카드깡이라 불리는 현금융통은 회원과 가맹점의 공모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기존 FDS로는 사후에 발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번 M-FDS 도입을 통해 현금융통 가맹점을 조기에 적발함으로써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불법 거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는 M-FDS 도입을 통해 부정 거래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고객의 금전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회사 입장에서도 민원 감축, 보상 금액 감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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