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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민우혁 “뜨거운 박수 함성에 가슴 뜨거웠다” 막공 소감

‘레미제라블’ 민우혁 “뜨거운 박수 함성에 가슴 뜨거웠다” 막공 소감

등록 2016.03.07 08:46

수정 2016.03.07 09:07

이이슬

  기자

민우혁 / 사진=열음엔터테인먼트민우혁 / 사진=열음엔터테인먼트


배우 민우혁이 '레 미제라블'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소감을 전했다.

민우혁은 지난 6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민우혁은 국내 언론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마지막 공연까지 혼신을 다해 완벽한 무대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을 마친 민우혁은 “뮤지컬 '레 미제라블'을 사랑해주신 관객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러분의 뜨거운 박수소리와 함성을 들으며 무대 위에서 매 순간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민우혁은 "그동안 했던 모든 작품이 제게는 훌륭하고 소중하다. 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또는 마음의 힐링을 주기 위해 공연을 해왔던 제가 어느새 저도 모르게 제 자신이 즐거워지고 힐링이 되고 있음을 공연을 통해 느끼게 되었다"라고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공연에는 또 다른 한가지가 더 있었다. 우리 장발장 형님들이 공연 전 항상 하시던 말씀 '이 작품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게 할 수도 있다' 그 말씀이 매 순간 우리 배우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라고 말해다.

마지막으로 "훌륭한 작품을 통해 무대 위에서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어 감사했고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우혁은 휴식시간을 가진 뒤 2016년 첫 선을 보이는 뮤지컬 '위키드'의 피에로 역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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