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이슬람 국가 파키스탄 방문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올해 이슬람 국가인 파키스탄을 방문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간 돈(DAWN) 등 파키스탄 언론은 3일 교황이 자국을 방문해달라는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의 초청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바티칸을 방문한 사르다르 유수프 파키스탄 종교부 장관과 파키스탄 유일의 기독교도 장관인 캄란 마이클 해운항만부 장관은 교황을 만나 샤리프 총리의 초청 의사를 전했다.

파키스탄 종교부는 교황이 그 자리에서 초청을 수락했으며 파키스탄과 테러에 희생된 파키스탄 국민을 위해 기도했다고 전했으며 방문일자는 상호 협의후에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황이 파키스탄을 방문하게 되면 이는 1981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방문한 이후 35년만에 처음이다.

금아라 기자 karatan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