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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삼성ENG, 해외 프로젝트 리스크 관리 관건”

신한금융투자 “삼성ENG, 해외 프로젝트 리스크 관리 관건”

등록 2016.03.02 08:40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작년 4분기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향후 해외 현안 프로젝트 리스크 관리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0% 줄어든 2조원, 영업이익은 0.1% 축소된 21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자본총계는 전 분기 부실 반영은 마이너스(-)3129억원을 기록했으나 지난 달 말 유상증자 성공으로 자본잠식은 실질적으로 해소했다는 평가다.

올해는 그룹사 수주와 함께 해외 현안 프로젝트 리스크 관리가 주된 이슈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 박상연 연구원은 “상섬 그룹사 수주는 2조원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현안 프로젝트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24.5%에서 올해말 8.8%로 하락할 전망”이라며 “2018년까지는 저가 현장이 존재하는 만큼 리스크 관리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실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완전자본잠식 공시로 매매거래정지가 조치됐으나, 특수목적감사보고서 제출이 예정된 만큼 빠르면 이 달 중순 쯤 거래가 재개될 전망”이라며 “실적 불활실성이 존재하는 만큼 투자의견 ‘중립’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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