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허경환, 과거 결혼상대로 오나미 지목···알고 보니 쌍방향?

사진 =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님과 함께2’ 허경환이 과거 오나미를 결혼상대로 지목한 사실이 알려졌다.

오늘(12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개그 커플 허경환과 오나미가 새 가상 부부로 합류한다.

최근 허경환은 ‘님과 함께2’ 첫 녹화에서 가상결혼 상대가 오나미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멘탈 붕괴에 빠졌다. 8년간 공개적으로 허경환을 짝사랑했던 오나미와 달리 “생각할 시간이 좀 필요하다”며 상반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오나미가 과거 JTBC ‘집밥의 여왕’에서 허경환이 결혼상대로 자신을 지목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나미는 당시 ‘집밥의 여왕’에서 자신의 집을 공개한 바 있다. 이때 오나미의 집을 찾은 동료들은 허경환과 오나미의 대형 뽀뽀 사진을 보고 “실제로 둘 사이에 뭔가 있는게 아니냐”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동료 낸시랭이 허경환에게 전화를 걸어 현장에 있던 여성들의 이름을 열거하며 “결혼상대로 한 명만 뽑으라면 누구를 선택할거냐”라고 묻자 허경환은 “그 중에서 고르라면 오나미”라고 답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에 당황한 허경환은 “내가 언제 그랬냐”고 발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님과 함께2’는 ‘결혼’만 빼고 다 해본 대한민국 대표 만혼 남녀들의 리얼한 가상 결혼생활을 통해 미혼들은 알 수 없었던 미지의 결혼 세계를 솔직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JTBC 방송.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