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동아원(주)·한국제분(주) 워크아웃 개시 결정

채권단은 29일 동아원(주) 및 한국제분(주)에 대해 워크아웃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산업은행은 이날 동아원(주) 및 한국제분(주) 제1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개최하고 21일 신청된 동사의 워크아웃 개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단 산업은행은 이번 워크아웃은 회사채 등 비협약채권자의 동참을 전제로 한 조건부 워크아웃으로 회사는 실사기간 중 외부 투자유치를 통한 경영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채권단의 동아원(주) 및 한국제분(주)에 대한 투자유치 및 외부회계법인 실사 등을 거쳐 내년 3~4월 정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계원 기자 cho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