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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영, 고경표 고백 거절 “한 번도 남자로 생각해본 적 없어”

[응답하라1988]류혜영, 고경표 고백 거절 “한 번도 남자로 생각해본 적 없어”

등록 2015.11.27 22:22

정학영

  기자

사진 = tvN '응답하라1988‘ 영상캡쳐사진 = tvN '응답하라1988‘ 영상캡쳐


‘응답하라 1988’ 류혜영이 고경표에게 마음이 없음을 표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7회에서는 보라(류혜영 분)가 선우(고경표 분)의 고백을 거절했다.

이날 선우는 눈 오는 날 보라에게 “누나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보라가 “나도 너 좋아한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자 선우는 “장난 아닌 거 알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보라는 “나 남자친구 있다. 널 한 번도 남자로 생각해본 적 없다. 불편하게 이런 얘기를 왜 하냐”고 말했다.

이어 선우가 덮어준 옷을 돌려주며 “이런 일로 너와 엮이고 싶지 않다. 오늘 일은 우리 둘만 알자”고 당부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시리즈 3번째 작품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tvN방송.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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