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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아이씨에스, 中인공호흡장치 3위기업과 라이선스 계약

멕아이씨에스, 中인공호흡장치 3위기업과 라이선스 계약

등록 2015.11.26 14:42

최은화

  기자

현지 시장점유율 3위 기업과 파트너십···중국 공략 박차

사진=멕아이씨에스 제공사진=멕아이씨에스 제공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멕아이씨에스가 중국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중환자용 의료기기 개발전문업체인 멕아이씨에스는 중국 에이온메드(AeonMed)사와 올해 11월, 이동형 인공호흡장치의 중국내 생산 판매를 위한 라이선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멕아이씨에스는 국내 최초로 인공호흡기를 개발해 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인공호흡기 시장을 개척했다. 중환자용, 이동형등 병원용 인공호흡장치와 수면 무호흡 환자를 위한 가정용 양압기(인공호흡장치의 일종)를 납품한다.

계약을 맺은 에이온메드사는 중국 인공호흡장치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의료기기업체다. 전 세계시장에서도 M/S 8위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멕아이씨에스는 자체 호흡치료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이동형 인공호흡장치를 공급한다.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해 양사가 공동 협력한다는 원칙으로 성사됐다. 향후 최소 5년 이상의 장기계약으로, 멕아이씨에스는 계약 후 3년간 약 280만 달러 규모의 매출이 예상된다.

이동형 인공호흡장치는 호흡가스를 자체적으로 발생시키는 장치를 내장하고 있어 중앙 가스공급장치나 외부 전원 없이 독립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주로 구급차, 응급실 등에서 쓰인다.

김종철 멕아이씨에스 대표는 “영업능력이 검증된 현지 제조사와의 기술 제휴 방식은 내수시장이 크고 폐쇄성이 높은 국가에 진출하기 위한 당사의 새로운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시장을 개척해 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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