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6일 수요일

  • 서울 28℃

  • 인천 30℃

  • 백령 27℃

  • 춘천 26℃

  • 강릉 26℃

  • 청주 30℃

  • 수원 28℃

  • 안동 30℃

  • 울릉도 27℃

  • 독도 27℃

  • 대전 28℃

  • 전주 31℃

  • 광주 29℃

  • 목포 30℃

  • 여수 30℃

  • 대구 32℃

  • 울산 32℃

  • 창원 32℃

  • 부산 31℃

  • 제주 28℃

주건협, 2016년 아파트가격 오름세 유지 전망

주건협, 2016년 아파트가격 오름세 유지 전망

등록 2015.11.11 17:00

신수정

  기자

공유

가격상승률은 올해보다 둔화

내년 주택시장은 매매이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격 상승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점쳐진다. 그러나 가격상승률은 올해 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1일 서울 광화문 소재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세미나에서 함영진 부동산114본부장은 “내년 주택시장은 수도권의 전세난이 주속되면서 매매이전 수요 증가로 매매가격 상승기조는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함 본주장은 주택가격 상승폭에 대해서는 “올해보다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건설사들의 아파트 신규분양 물량에 대해서는 “올해 이월한 대기물량 등의 영향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크게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성장률 둔화, 미국 금리인상, 신흥국 경기위축 등 글로벌 리스크에 대해서는 “한국경제의 근본체질 강화가 이뤄질 때 부동산 시장도 함께 성장세를 구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와는 별개로 김찬호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공동주택 하자제도의 합리적 개선 및 대응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소비자의 주택품질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하자분쟁 건수가 매년 증가 추이에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위원은 “하자분쟁의 상당부분이 소송으로 이어져 소비자 피해와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하자분쟁과 소송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현행 하자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하자담보책임기간 등에 대한 집합건물법과 주택법의 불일치, 주택법과 법원감정의 하자판정기준 불일치 문제 등이 개선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