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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모두가 수상하다··· 남은 회차 진범 밝히기 ‘박차’

‘마을’ 모두가 수상하다··· 남은 회차 진범 밝히기 ‘박차’

등록 2015.11.11 00:02

정학영

  기자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모두가 미스터리 열쇠를 쥐고 있다. / 사진 = SBS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모두가 미스터리 열쇠를 쥐고 있다. / 사진 =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모두가 미스터리 열쇠를 쥐고 있다.

어느덧 6회만을 남겨둔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이하 ‘마을’)에 뚜렷한 캐릭터와 명확한 역할을 가진 배우들이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까지 주인공 한소윤(문근영 분)이 마을에서 시체로 발견된 김혜진(장희진 분)이 자신의 언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마을 사람들의 숨겨진 비밀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특히 혜진과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없을 법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밝혀지며 예상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지고 있다.

조용한 약사인 줄 알았던 강주희(장소연 분)는 혜진이 불쌍했다는 이유로 소윤을 마을로 불러들였고, 그녀를 통해 형부 서창권(정성모 분)을 협박하고 있었다. 또한 미술 선생 남건우(박은석 분)는 혜진, 가영(이열음 분)과 ‘더러운 피’로 연관되어 있음이 드러났고, 아가씨(최재웅 분)역시 연쇄 살인범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들의 사연이 밝혀지며 혜진의 죽음과 관련된 미스터리가 조금씩 풀어지고 있다. 제작진은 “오랫동안 준비한 극본답게 주인공뿐만 아니라 모든 출연자가 미스터리와 관련된 열쇠를 쥐고 있고 서로 연결돼 있다. 이에 소윤과 우재(육성재 분)가 미스터리를 파헤치자 비밀이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라며 말했다.

한편 ‘마을’은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SBS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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