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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산은에 현대상선 포기 자구계획안 제출한 바 없다”

현대그룹 “산은에 현대상선 포기 자구계획안 제출한 바 없다”

등록 2015.11.09 15:12

수정 2015.11.09 15:15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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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은 자사의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 경영권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한 매체의 보도 내용과 관련해 오보라며 이를 부인했다.

9일 현대그룹 측은 “현대상선 포기 등을 포함한 자구계획안을 제출한 적이 없으며, 정해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현대그룹이 이달말까지 마련해야 하는 자구계획안을 이러한 내용으로 짜겠다는 의사를 지난 6일 산업은행에 전달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또한 정부가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합병 또는 매각 방안을 구조조정 차관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공식 논의하기로 했다는 다른 한 매체의 보도와 관련해서도 양사 모두 이를 부인했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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