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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오만석, 뮤지컬 ‘오케피’ 무대 오른다

황정민·오만석, 뮤지컬 ‘오케피’ 무대 오른다

등록 2015.10.06 10:43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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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케피' 포스터 / 사진=샘컴퍼니뮤지컬 '오케피' 포스터 / 사진=샘컴퍼니


배우 황정민-오만석이 뮤지컬 '오케피' 무대에 오른다.

6일 뮤지컬 '오케피' 측에 따르면 황정민과 오만석이 극 중 오케스트라를 총괄하는 책임자이자 극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컨덕터(지휘자) 역을 맡아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황정민은 뮤지컬 '오케피'의 한국초연 연출이자 배우로 관객들과 만난 예정이다. 그는 "뮤지컬 '오케피'는 앙상블 없이 13명 출연배우가 모두 주연인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황정민은 "내 인생에 있어서 소중한 작품이고 앞으로도 가장 중요한 작품이 될 것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오만석은 현재 뮤지컬 '트루웨스트'의 연출을 맡으며 누구보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배우다. 그는 "'오케피'는 한국에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이기에 기대감이 컸다. 대본을 받았을 때 재미있어서 단숨에 읽었다. 연습이 벌써 기다려진다"라며 "웃음과 감동으로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치유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오케피'는 오는 12월 18일부터 2016년 2월 28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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