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경찰 당국의 루바 삼리 대변인은 3일 이 같은 사건을 확인하고 팔레스타인 용의자 한 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후 이 용의자의 이름이 사피크 할라니로 나이는 19세이며 요르단강 서안 지역 라말라 인근의 알비레흐 출신이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할라니는 구시가지 골목길에서 이스라엘인 남성과 그의 아내, 두살난 아이를 흉기로 찌르고 또 다른 이스라엘인 남성도 공격했다.
피해자 가운데 남성 2명은 사망했고 여성과 어린이는 중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할라니는 또 피해자 중 한 명으로부터 총을 빼앗아 달아나면서 관광객과 경찰을 향해 총격을 가하다 경찰에 사살됐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는 이 사건에 대해 성명을 내고 "영웅적인 일"이라고 환영했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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