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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가장행렬 경진대회에 결혼이민여성 참가

진주 가장행렬 경진대회에 결혼이민여성 참가

등록 2015.10.02 07:23

김종근

  기자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행복나눔봉사단은 다가오는 4일 결혼이민자를 비롯한 다문화가족 200여명이 ‘제10회 가장행렬 경진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행복나눔봉사단은 가장행렬에서 ‘아름다운 소통! 함께하는 문화!’라는 주제로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태국 등 9개국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춤을 선보일 예정으로, 우리의 삶속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음을 일반시민들에게 알려 다문화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는데 참가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가장행렬에서는 대한민국 자녀들이 만국기를 흔들며 선두에 서고 그 뒤를 따라 캄보디아 압사라 춤, 중국의 경극 가면탈 행렬, 베트남 논 춤, 태국 러이끄라통 춤을 선보이고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네팔, 우즈베키스탄 전통의상 행렬이 줄을 이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가장행렬에 참가하는 필리핀 출신 여성결혼이민자는 “모국의 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는 동안 자부심을 느꼈고, 전통의상을 입고 개천예술제라는 큰 축제에 참여할 수 있어서 설레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나눔봉사단은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여성결혼이민자와 일반시민 30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봉사단으로 농촌 봉사활동 및 다문화홍보 부스운영 등 지역사회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 김종근 기자 jong@



뉴스웨이 김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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