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479억원, 방문객수는 4.0%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4~5월 견조한 방문객수 증가 및 매출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김영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르스에 따른 방문객수 감소폭 및 지속 기간이 예상보다 짧았다”며 “6월말부터 회복세로 전환하면서 매출 증가, 변동비 통제 효과가 효과적으로 나타나 실적 호조가 나타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실적 성장세와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때 업종 내 가장 안전한 투자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성수기 효과 및 메르스 이연수요로 카지노 방문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6% 가량 성장할 전망”이라며 “현 주가 대비 매력적인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때 카지노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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