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톰 크루즈는 미국 코미디 센트럴 ‘더 데일리 쇼 위드 존 스튜어드’에 출연해 “‘미션 임파서블 6’는 되도록 빨리 촬영할 계획이며, 내년 여름 즈음에 촬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해 전 세계의 관심을 높였다. 1996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을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 2’는 2000년 개봉, ‘미션 임파서블 3’은 2006년에 개봉한 것에 이어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은 2011년에 관객들과 만났으며 이번에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4년 만에 화려하게 귀환하며, 평균 4.7년의 공백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미션 임파서블 6’ 촬영이 내년 여름에 진행된다면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빨리 공개되는 시리즈가 될 가능성이 높아져 속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한 톰 크루즈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지난 달 30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션 임파서블 6’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미션 임파서블 6’를 한국에서 촬영할 계획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국에서 촬영해도 아주 재미있을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다음날인 31일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시리즈가 몇 편까지 이어질지 묻는 질문에 “90살까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촬영하고 싶다”고 답해 객석의 뜨거운 찬사를 받기도 했다. 특히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의 부르즈 할리파 빌딩 액션,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비행기 고공 액션 등 각 시리즈마다 눈을 믿을 수 없는 압도적인 액션 명장면들을 탄생시켜온 만큼 이어지는 6편에서는 어떤 명장면을 탄생시킬지 기대를 모은다.
여섯 번째 시리즈 제작으로 전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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