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전일 주가가 17.6% 하락하는 등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된 모습이자. 하지만 이는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이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는 평가다.
이충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발생한 주가 하락은 주간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과 더불어 국제 유가 약세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며 “하지만 세계 태양광발전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왔고, 하반기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회계 관련 이슈가 단기간에 정리되며 향후 실적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OCI는 유가 하락에 대한 면역력이 정유·석유화학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업체”라며 “향후 실적은 유가와 무관하게 늘어날 폴리실리콘 수요에 따라 개선될 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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