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여름 시장 극장가 초강세···“애니메이션이 흥행 진리”

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의 강세가 굳건하다.

20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은 19일 하루 동안 전국 931개 스크린에서 총 38만 591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9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206만 6215명.

개봉 당시 ‘연평해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등에 밀려 고전이 예상됐지만, 막상 뚜껑이 열리자 엄청난 입소문을 타고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픽사 특유의 상상력과 인간의 감정을 의인화 시킨 기발한 콘셉트가 남녀노소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연평해전’은 19만 6211명으로 2위, 3위는 14만 8544명을 끌어 모은 ‘픽셀’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