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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송승헌과 첫 부부 연기, 신선했다”

[미쓰와이프] 엄정화 “송승헌과 첫 부부 연기, 신선했다”

등록 2015.07.13 12:28

수정 2015.07.13 12:32

이이슬

  기자

영화 '미쓰 와이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엄정화-송승헌 /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영화 '미쓰 와이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엄정화-송승헌 /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


배우 엄정화가 송승헌과 부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미쓰와이프'(감독 강효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엄정화, 송승헌, 강효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엄정화는 송승헌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송승헌과의) 만남이 신선했다”라며 “송승헌을 제가 (상대역으로) 만날 수 없을 것 같았다”고 답했다.

이어 “송승헌은 송혜교, 김태희 등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겠거니 싶었지만, 나와 만날지 몰랐다”며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미쓰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여성으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 반전 코미디를 그린 영화다.

송승헌이 가정적이고 자상한 남편 성환 역을, 엄정화가 인생 반전을 맞이한 연우 역을, 라미란이 동네 아줌마 부대를 이끄는 연우의 절친 미선 역으로 각각 분한다.

한편 '미쓰 와이프'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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