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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하니 “나도 데뷔 당시 외모 지적 많이 받았다”

‘동상이몽’ 하니 “나도 데뷔 당시 외모 지적 많이 받았다”

등록 2015.07.11 21:23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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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하니 “나도 데뷔 당시 외모 지적 많이 받았다” 기사의 사진

김구라가 EXID 하니의 ‘외모 단점’을 정확히 짚어내는 ‘돌직구 발언’으로 현장을 들끓게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12회에선 게스트로 출연한 EXID 하니가 ‘자연 미인’이란 말을 듣고 난 후 하니의 외모에 대한 날카로운 진단을 내렸다.

김구라는 하니에게 “하니가 자연 미인이라고 하는데, 연습생 시절에 하니가 잘 안 되고 있었으면 아마도 기획사 사장에게 ‘매부리코를 고쳐봐’라는 소리를 들었을 것”이라며 “그리고 이 친구가 옆에서 봤더니 턱이 두 턱이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하니의 ‘삼촌팬’을 자청하던 서장훈이 “미쳤나봐. 형 턱이나 생각해”라고 격분하는 모습으로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하니는 “정말 정확하게 매부리코로 회사 이사님이 권유를 많이 하셨다”고 김구라의 평가에 놀라며, 성형 유혹을 인정해 시선을 모았다.

하니는 “데뷔 전 나 역시 외모에 대해 별의별 말을 다 들었다. 자신감까지 낮아졌다”면서도 “성형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어머니가 ‘너가 코 하나 한 들 김태희가 되겠냐’며 격하게 반대를 하셨다. 그래서 나 역시 ‘엄마가 저렇게 싫어하는데’라며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그때 반대를 하신 어머니에게 정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하며 웃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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