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비수기에도 고공행진

서울 매매가격도 쉼 없이 27주 연속 상승

연도별 7월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 사진=부동산114 제공.

본격적인 부동산 비수기로 꼽히는 7월에 들어섰지만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꺾일 줄 모르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2주간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56% 올라 지난 2010년 이후 7월 변동률 수치로는 가장 높았다. 금주 전세시장은 비수기로 수요가 많지는 않았으나 전세매물이 귀해 △서울 (0.28%) △신도시 (0.06%) △경기·인천 (0.12%) 모두 상승했다.

전세뿐 아니라 매매시장도 오름세가 이어졌다. 금주 매매가격은 △서울 (0.11%) △신도시 (0.05%) △경기·인천 (0.06%) 모두 올랐다.

[매매]
서울은 △노원구 (0.25%) △구로구 (0.23%) △관악구 (0.22%) △도봉구 (0.21%) △동작구 (0.17%) △양천구 (0.16%) △종로구 (0.16%) △강서구 (0.14%) △금천구 (0.14%) △강남구 (0.13%)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산본 (0.14%) △평촌 (0.13%) △중동 (0.08%) △일산 (0.06%) △분당 (0.04%) △김포한강 (0.02%)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용인시 (0.15%) △의왕시 (0.12%) △김포시 (0.11%) △남양주시 (0.11%) △안양시 (0.10%) △고양시 (0.09%) 부천시 (0.07%) △광주시 (0.07%) △파주시 (0.06%) △구리시 (0.05%) 순으로 올랐다.

[전세]

서울은 △종로구 (0.74%) △송파구 (0.67%) △관악구 (0.60%) △성북 구(0.58%) △양천구 (0.54%) △도봉구 (0.51%) △구로구 (0.48%) △노원구 (0.44%) △마포구(0.41%) △강서구 (0.28%)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0.11%) △일산(0.10%) △분당 (0.08%) △중동 (0.07%) △판교 (0.05%) △산본(0.04%)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과천시 (0.41%) △의왕시 (0.28%) △안산시 (0.27%) △고양시(0.22%) △남양주시 (0.19%) △광명시 (0.13%) △안양시(0.13%) △용인시 (0.13%) △인천시 (0.12%) 순으로 올랐다.

신수정 기자 chris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