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금융권 7%대 전세대출 이자 3~4%로 전환

주금공, 징검다리 전세자금보증 6일부터 확대 시행

올해 5월 말까지 보험·카드사 등에서 받은 연7~8%대 전세대출을 연3~4%대 전세대출로 전환할 수 있게된다.

주택금융공사는 3일 연7~8%대 제2금융권 전세대출을 연3~4%대 제1금융권 대출로 전환해주는 ‘징검다리 전세자금보증’을 오는 6일부터 확대시행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2년 11월 말까지만 지원되던 징검다리 전세자금보증이 올해 5월까지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대출자로 확대된다.

징검다리 전세자금보증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 임차보증금 4억원(지방 2억원) 이하인 전·월세 계약 ▲계약상 세입자의 부부합산 연 소득 7000만원 이하 ▲제2금융권 전세자금 대출 미연체 등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공사 관계자는 “서민금융 지원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로 시행된 이번 제도개선으로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ozdark@